공장에서 3개월 정도 수습을 하고 무기계약직으로 2년 넘게 일을 하고 사직서를 냈다. 그러면서 뭔가 배운 것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남긴다. 솔직히 좋은 회사라고 할 수는 없고 다른 사람이 그곳을 간다고 하면 나처럼 고생만 하다가 나갈게 뻔히 보이기 때문에 돈이 급한게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1. 임금 체계 및 직급 체계가 없는 회사 현장에 있는 관리자와 사무실에 있는 관리자와의 싸움이 매우 심하고 직급이 의미가 없다. 연차가 쌓인다고 해서 연봉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여성의 경우 최저시급 상승률 만큼만 반영하고 남성의 경우 최저 시급에 300원을 더 준다. 업무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육체노동이 주가 되기 때문에 일의 가치보다 일의 시간이 더 중요한 곳이다. 일이 많으면 당연히 힘들어..